대구산업선에 성서공단호림역, 서재·세천역 신설이 확정됐다.
11일 대구시는 대구산업선 철도사업에 달서구 소재 성서공단호림역, 달성군 소재 서재·세천역을 추가하면서 해당 역사 건립 비용 일부를 부담키로 했다.
성서공단호림역 역사의 경우 580억원, 서재·세천역 역사의 경우 1천3억원 정도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역사 건립에 따른 노선 연장 비용도 포함된다.
대구시가 역사 건립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것은 총사업비 일정 비율(15%) 이상 증가시 기획재정부의 사업 적정성 검토를 다시 받아야 하는 문제를 피하기 위한 의도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서는 대구시가 내일인 12일 오전 10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산업선은 서대구역부터 대구국가산업단지(국가산단)까지 총연장 36.38km에 달하는 철도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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