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7명 늘어 누적 6만9천65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451명을 기록한 신규 확진자는 이날 86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537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08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3명, 경기 163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46명으로 64.43%를 차지했다.
다른 지역은 ▷대구 17 ▷경북 8 ▷부산 21 ▷광주 7 ▷대전 7 ▷울산 7 ▷세종 1 ▷강원 7 ▷충북 16 ▷충남 1 ▷전북 11 ▷전남 2 ▷경남 55 ▷제주 2명 등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두 달 가까이 이어진 이번 3차 대유행은 정점을 지나 억제 국면으로 돌아선 양상이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4명→451명→537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1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최근 1주일만 보면 8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3번, 500명대와 400명대가 각 1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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