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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상금 280억원…KLPGA, 31개 대회로 치러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으로 개막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GC에서 열린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GC에서 열린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자 장하나가 축하 꽃잎 세례를 받고 있다. [KLPGA 제공] 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이 총상금 280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평균 상금만 약 9억원이다.

KLPGA 투어는 12일 "대회 수 31개, 총상금 280억원, 평균 상금 약 9억원 규모로 2021시즌 일정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시즌 총상금액 280억원은 기존 최대 규모였던 2019년 253억원보다 27억원 늘어난 액수다.

올해 예정된 31개 대회 가운데 총상금 10억원 이상 대회도 10개를 넘어섰다. 총상금 10억원 이상 대회는 2011년 처음 열린 후 꾸준히 늘었고, 1부 투어 대회당 상금은 5년 전 6억6천만원에서 올해 약 9억원으로 37% 상승했다.

KLPGA는 "스폰서의 지속적인 후원에 상금 증액, 신규 대회 개최가 더해지면서 역대 최고 상금액으로 2021시즌이 치러지게 됐다"고 밝혔다.

조인식을 마친 '대보 챔피언십'(가칭), '동부건설 챔피언십'(가칭) 등을 포함해 최소 4개의 신규 대회가 2021시즌에 열릴 예정이다.

11월 말부터는 대만과 베트남, 싱가포르 등 외국에서 3개 대회가 연달아 열릴 예정이다. 다만 이 대회들은 2021시즌 최종전 종료 이후 열리므로 2022시즌 대회로 편입된다.

시즌 개막전은 4월 8일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막을 올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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