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이경규가 출연해 딸 이예림의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이경규가 본인 점괘를 확인하기 위해 깃발을 하나 뽑았는데 깃발에는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 신부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점괘를 보고 이수근이 "올해 집안사람 중에 좋은 소식이 있겠다"고 말하자, 이경규는 "여기 진짜 용하네. 내가 하는 건 아니고"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경규의 말을 들은 서장훈이 "누가 있나 본데? 딸 예림이가 결혼하나 보다"고 받아쳤다.
이경규는 딸의 결혼설에 대해서 말을 아꼈지만 방송 이후 이예림과 남자친구에 대한 이목이 쏠렸다.

이경규 딸 이예림(27)은 지난 2017년부터 프로축구 부천FC 소속 축구선수 김영찬과 공개 열애중이다.
최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 2'에서도 이경규는 게스트로 출연한 이동국에게 "딸 예림이 남자친구도 축구선수다. 이동국이 잘 안다"며 김영찬을 언급했다.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이경규의 출연 덕분에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전국 유료가구 기준 1.70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3월 첫 방송 이후 모든 회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한편, 이예림은 2015년 SBS '아빠를 부탁해'에 이경규와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MBC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 출연해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김윤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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