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이 오는 4월 계약 종료를 앞두고 12일 활동 연장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아이즈원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아이즈원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소속사와 아티스트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며, 계약 종료 시점인 4월까지 예정된 활동은 이어나가면서 지속적으로 의견 청취 예정이다"라며 "변동 사항이 생기면 소식을 전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아이즈원은 지난 2018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한·일 프로젝트 그룹이다. 2018년 10월 데뷔해 2년 6개월 뒤인 오는 4월에 계약이 종료된다.
아이즈원은 방송 이후 한국과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하는 듯 했으나 '프로듀스 101'의 투표 조작 파문이 일어나면서 공식 활동에 대한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CJ ENM 측이 아이즈원 멤버들의 소속사들과 만나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 밝히면서 해체 후 새로운 활동을 계획했던 다른 소속사의 일정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CJ ENM은 "민감한 사안임을 인지하고 있기에 소속사들의 의견을 존중해 새로운 계약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즈원은 '라비앙로즈', '비올레타', '피에스타', '환상동화', '파노라마'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걸그룹으로선 이례적인 초동 35만장 돌파 기록을 세우며 한국과 일본 등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남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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