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12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해 지역의 확진자 수가 총 310명이라고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308번 확진자(포항시 북구)는 23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309번 확진자(포항시 남구)는 서울 관악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서울 확진자의 자택 방문 중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310번 확진자는 현재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포항지역의 상주 BTJ열방센터와 인터콥발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 내 관련 접촉자에 대한 전수조사가 마무리됐다.
조사결과 포항지역에서는 총 111명의 관련 접촉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포항시는 이들에 대해 코로나19 의무 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
포항시는 지난 11일까지 이들 111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그 결과 12일 오후 5시 현재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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