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21년도 수산진흥사업을 확정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주요 사업은 어선장비 지원, 양식장 기자재 공급,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수산물유통 가공업활성화 지원사업 등 어업인들의 어업경영기반 증대에 필요한 27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수협,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어업인 등으로 포항시 수산진흥과, 연안 읍‧면사무소 그리고 포항수협과 구룡포수협에서 사업신청을 받으며, 사업 대상자 선정은 포항시에서 사업신청서 검토 및 우선순위 등을 정한 후 최종 사업대상자는 포항시 수산조정위원회에서 심의·결정하게 된다.
특히, 포항시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수산물 어가감소, 수산자원감소, 어업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제성종자 방류사업,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지원, 수산물유통가공업활성화지원사업, 수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수산업에 꼭 필요한 신규 수산진흥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며, 발굴한 사업은 2022년도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매년 열리던 수산시책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책자를 제작, 수협 및 읍면에 배치하고 담당자가 찾아가 설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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