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캠프 방문자 2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확진돼 이동경로상 접촉자인 캠프 관계자 등이 감염검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 사이, B씨는 이달 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사이 각각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소재 한 발딩에 입주해 있는 이언주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했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확진된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이고, B씨는 A씨와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이언주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 4명 및 방문자 40여명이 감염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최근인 5일 이언주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았던 언론사 기자와 스태프 등은 감염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언주 예비후보는 두 확진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언주 예비후보 캠프 측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사무실에 대해 방역 조치를 취하고, 방문자도 최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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