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개봉한 '개 같은 것들'의 최종학 감독 (HAK프로덕션)과 뜻을 함께 하는 영화 예술인들이 지난 4일 부산 중구의회 윤정운 의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로패를 전달한 영화예술인은 최종학 감독 외에 김진영, 김우석 감독, 배우로는 지대한, 최대철, 정윤서 등이 참여했다.
최종학 감독은 "윤정운 의원의 '영화문화 예술 육성 및 지원' 조례 및 '영화창작공간 운영지원' 조례 제정 등 영화관련 사업에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통해 많은 영화인들의 힘이 되어 주고 계신다"라며 "이에 영화인들의 뜻을 모아 공로패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 말했다.
윤정운 의원이 발의한 영화문화 예술 육성 및 지원 조례와 영화창작공간 운영지원 조례는 지역사회 영화산업 융성에 관한 조례. 특히 젊은 영화인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젊은 영화수도 중구 건설과 영화산업과 지역사회의 융합을 통해 중구의 복합적 발전을 지원하고자 만들어졌다.
공로패를 전달받은 윤정운 의원은 "현재 우리사회의 암울한 현실을 관통하고 있는 최종학 감독님께 이 공로패를 받게 된 것에 드는 생각이 더 많다"라며 "이런 시사점이 많은 웰메이드 영화들이 우리 중구를 중심으로 제작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종학 감독은 올해 5월 부산을 배경으로 고기잡이 어선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10살 아들의 따뜻한 가족 영화 "어부바"를 준비 중이고 부산 중구와 지원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