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본부장 이수환)은 13일 대구 달성군 현풍읍 오산2리 일대에서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농가를 찾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오산2리 농가는 최근 연일 계속된 한파 영향으로 마을 상수도가 동파되는 등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컸다. 대구농협은 이곳 피해 현장과 취약 지역을 점검하고 난방용품과 생수, 라면, 화장지 등 300만원 상당 생활 필수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주민들로부터 마을 현안과 피해 예방 및 복구 대책 관련 의견을 들었다. 이어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현중환 오산2리 이장은 "추운 날씨에 직접 방문해줘 주민들에게 많은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이수환 대구농협 본부장은 "앞으로도 대구농협은 지역 내 농업인들의 고통을 나누고 피해를 줄이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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