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일 문을 연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가 비대면 AI(인공지능)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호텔 내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KT의 AI 호텔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이다.
KT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의 190개 전 객실에 AI와 로보틱스 기반의 디지털 호텔 혁신 서비스(KT AI 호텔)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KT AI 호텔은 투숙객이 기가지니의 인공지능 음성명령으로 객실 조명이나 가전을 제어하고, 음악을 감상하며, 호텔 로봇을 이용해 컨시어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편의 서비스다.
호텔 투숙객이 수건, 생수 등 편의용품을 요청하면 AI 호텔 로봇이 찾아와 배달해준다.
메리어트 레지던스는 레지던스 전용 인공지능 서비스 'AI 스테이'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AI 스테이는 객실 TV의 전용화면으로 공지사항, 시설정보, 용품요청 등 컨시어지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구 메리어트는 KT의 'AI 주차 관제 솔루션'도 적용한다. 차량 자동 출입관리부터 주차정보 제공, 주차환경 개선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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