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가 14일 체육회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실무추진단(미래혁신추진단)을 신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미래혁신추진단은 우선 경북체육회가 재정자립을 이룰 수 있는 수익 사업 발굴에 나선다. 앞서 경북체육회는 지난해부터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기획위원회를 통해 체육시설 및 인프라를 활용한 체육특성 기획사업에 대한 타당성 및 평가분석을 진행해 왔다.
미래혁신추진단은 경북체육의 미래전략 과제를 발굴하고 지난해 12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를 완성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은 "당장의 수익도 중요하겠지만, 중장기 발전의 초석을 굳건히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가 그룹의 의견과 체육인들의 소중한 가치를 담아 스포츠 경영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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