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환 경북 문경시장이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에서 선정한 '2020년 좋은 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국내 12개 분야 250여 개 중도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가 연합한 범사련은 매년 대한민국의 발전·헌법적 가치에 충실한 인사들과 시민사회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고 시장은 중앙정부보다 한발 앞선 코로나 선제방역을 펼쳐오면서 ▷감염병예방시설 개선지원사업 ▷찾아가는 대인소독차 이용 등 창의적 방역활동을 접목시켜 문경지역을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지켜나가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3선의 고 시장은 범사련의 '좋은자치단체장상'을 2014·2015·2018년에 이어 유일하게 4차례나 수상해 눈길을 끈다.
앞서 3차례 수상은 창의적인 예산절감행정과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 청렴하고 클린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고윤환 시장은 "전국 252개 시민단체들이 활동하는 범사련에서 주신 상이라 의미가 가볍지 않다"면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남은 임기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범사련은 고 시장과 함께 원희룡 제주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 등 모두 6명의 지자체장을 '좋은자치단체장'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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