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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환경연수원 대구‧경북 시‧도민 환경의식조사 발표

대구시민 공공 환경교육기관 필요성 인식도 및 환경연수원 분원설치 긍정적
환경연수원 수료 도민 교육만족도 및 수혜 균등 의식 매우 높아

경상북도환경연수원. 매일신문 DB
경상북도환경연수원. 매일신문 DB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이 '대구경북 시·도민 환경교육 의식조사'를 한 결과, 환경교육의 필요성과 교육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 시민들은 대구환경연수원 분원 설치 및 '대구·경북 환경복지교육진흥원'(가칭)' 설립을 요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연수원은 지난해 11, 12월 효율성 제고 방안과 교육 수혜 균등 및 시·도 행정통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북도민 659명과 대구시민 210명 등 869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의식조사를 했다.

이번 의식조사는 환경교육 인지 및 만족도, 환경교육프로그램 필요성과 수요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조사에 따르면 환경교육의 필요성 인식에서는 경북도민 97.6%, 대구시민 97.1%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한 환경연수원의 교육만족도는 98.9%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도민 교육 수혜 균등을 위해 경북도 권역별 환경연수원 분원설치 필요성에 93.3%가 '필요하다'고 했다.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한 환경연수원의 환경교육 참여 의사 조사에서는 88.3%가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으며, 환경연수원 대구시 분원 설치를 통해 교육을 할 경우 90.4%가 참여하겠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대구시 환경연수원 분원설치 운영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환경복지교육진흥원'(가칭)의 설립을 위해 구체적인 토대 마련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학보 경상북도환경연수원장
심학보 경상북도환경연수원장

심학보 원장은 "경북도민의 교육만족도와 수요가 높은 만큼 그에 부합하도록 수혜 균등 확대를 위해 권역별 환경교육 추진과 분원설치 운영 등을 경북도와 협조를 통해 노력하겠다"며 "대구시민의 높은 환경교육 수요와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환경교육 발전방안과 활성화할 수 있는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부응해 시·도민의 환경교육을 통한 한뿌리 상생의 공감대 형성의 기틀을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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