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18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낮추기로 했다.
앞서 구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를 실시했다.
구미시가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를 실시하면서 지역 자영업자및 소상공인들은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
구미시는 11일부터 17일 자정까지 유흥시설 7종·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으며, 영화관·피시방·독서실, 이·미용실, 대형마트·중소마트 등은 오후 9시 이후 영업을 하지 못했다.
구미시가 18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낮춘다해도 유흥시설 5종은 집합금지를 유지하고, 식당 등은 오후 9시 이후 영업은 하지 못하며,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은 유지된다.
17일 구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339명이 발생했다.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를 실시한 11일 이후에도 20명이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 관계자는 "정부방침에 따라 비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할 방침"이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최소 2단계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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