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 앞에 감염병관리센터를 신축,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문경감염병관리센터는 132㎡(40평) 규모로, 사업비 5억5천700만원을 들여 양음압중앙제어시스템 및 공기정화장치, UV LED소독장치, 냉난방, 워킹스루시설 등을 갖췄다.
접수실, 역학조사실, 검체채취실, 검체보관실, 엑스선실, 물품보관실, 착의실, 탈의실, 화장실이 한 동선으로 설치돼 있고 호흡기전담클리닉과 비대면 진료실도 갖춰 의료진과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전 시설 음압중앙자동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음압 및 공기상태를 직접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UV LED 소독장치가 설치돼 의료진이 레벨D 보호복을 입지 않고도 역학 조사 및 검체 채취를 할 수 있게 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빈틈없는 방역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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