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에 또 다시 많은 눈이 예보된 가운데, 이날 오후 9시 20분 기준으로 서울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동남권 지역으로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이다.
동북권(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 서남권(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 서북권(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의 경우 아직 대설경보 또는 대설주의보 등 대설특보는 내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동남권을 제외한 이들 지역도 곧 대설의 영향권에 들게 된다. 18일 새벽 기준으로 서울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 등 3개 지역 모두에 대한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돼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20분까지 적설량은 0~1cm정도이다.
그러나 앞으로 더 많이, 특히 18일 새벽부터 집중돼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오후 6시까지 예상적설량은 3~10cm이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20분 기준 대설주의보 발효 지역은 다음과 같다.
o 대설주의보 : 인천(강화군 제외), 서울(동남권),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북부), 충청남도(당진,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서해5도, 경기도(여주,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안양, 수원, 부천, 시흥, 과천)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내려 쌓인 눈의 양이 5c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보다 높은 수준인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내려 쌓인 눈의 양이 20cm 이상 예상될 때(산지는 24시간 동안 내려 쌓인 눈의 양이 30cm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어 18일 시간대별 대설 예비특보 발효 지역은 다음과 같다. 이들 지역에도 실제 대설주의보 또는 대설경보 발효가 이어질 예정이다.
o 01월 18일 새벽 : 서울(동남권 제외), 경상남도(거창, 함양), 충청북도(제천, 증평, 단양, 음성, 진천, 충주, 괴산, 청주), 충청남도(아산, 천안), 강원도(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횡성,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남양주, 구리, 의정부), 전라북도(무주, 진안, 장수)
o 01월 18일 아침 : 세종, 대전,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 예천, 상주), 충청북도(영동, 옥천, 보은), 충청남도(계룡,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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