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는 38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16일 오후 9시 대비 474명과 비교해 86명 적은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1월 10~16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451명(1월 10일 치)→536명(1월 11일 치)→554명(1월 12일 치)→524명(1월 13일 치)→512명(1월 14일 치)→580명(1월 15일 치)→520명(1월 16일 치)
최근 6일 연속 500명대 기록을 쓰고 있다. 아울러 지난 15일 치가 500명대 후반까지 치솟은 것을 제외하면 500명대 초중반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전날인 16일의 경우 오후 9시 기준 474명에서 나머지 시간 동안 46명이 추가돼 최종 520명의 일일 확진자 기록이 작성됐다.
오늘도 비슷한 흐름으로 남은 3시간 동안 확진자 집계가 이뤄질 경우, 500명대보다는 400명대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럴 경우 6일 연속 500명대 기록을 쓰다가 7일만의 400명대 기록(지난 1월 10일 치가 451명)을 쓰게 된다.
또는 평일 대비 확진자 수가 적은 경향을 보이는 주말이라 '깜짝' 300명대 기록이 나올 가능성도 예상된다.
지난 1월 3일 치 일일 확진자 수가 1천명대(1천20명)를 기록한 후 보름 가까이 1천명대 아래 일일 확진자 기록 작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물론, 그 규모가 절반 수준인 500명대로까지 감소한 상황이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한 주 기준 전국 감염재생산지수는 1 아래로 떨어졌고, 검사 양성률 역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다만 하루 평균 확진자 516명은 현 수도권을 제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을 상회,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아직 뒷받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130명 ▶경기 101명 ▶부산 23명 ▶경북 18명 ▶인천 18명 ▶경남 18명 ▶강원 16명 ▶대구 14명 ▶광주 11명 ▶충남 11명 ▶충북 9명 ▶울산 7명 ▶전북 3명 ▶전남 3명 ▶대전 2명 ▶제주 2명 ▶제주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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