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건축탐구 집'이 19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집주인의 허락을 맡아 1박 2일 동안 빈집에서 머물며 건축가들이 설계한 집을 서로 바꿔 온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문훈 건축가가 지은 심플 하우스에 임형남·노은주 건축가 부부가 머물러 본다. 세 상자가 바람에 휘날리는 모양으로 쌓인 집의 층이 각각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어 어디를 봐도 정면이 된다. 그중 무려 7개나 되는 테라스에는 수평선이 멋진 바닷가 풍경과 눈 쌓인 한라산 풍경까지 제주의 모든 풍경을 다 볼 수 있다. 땅에 수직으로 솟아오르듯이 쌓인 집에서 문훈 건축가 특유의 엉뚱한 상상력이 펼쳐진다.
한편 임형남·노은주 건축가가 설계한 까사 가이아는 제주 민가를 닮은 소담스러운 모양새이다. 땅을 거스르지 않고 낮게 밀착한 집의 진가는 하늘에서만 볼 수 있다. 이는 입술 모양을 본 따 만든 지붕 때문인데 집 가장 깊숙한 곳에는 집주인이 특별히 부탁한 공간이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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