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기자, 아나운서, 교수라는 직업을 거치며 많은 사람과 대화를 경험한 저자 황유선의 '대화'에 대한 고찰이다.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대화를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상황에서 다양한 사람과 대화하며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대화의 수행방식에 따른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이 책에는 여러 대화, 그 대화를 이루는 갖가지 질문과 대답이 나온다. 우리가 살아가며 맞닥뜨릴 수 있는 모든 대화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
저자는 "정말 대화의 고수처럼 보이고 싶다면 미리 공부하고 온 티를 80%만 내보여라. 연구해온 흔적이 너무 드러나면 대화 상대가 질려버릴 수 있다"고 했다.
저자 황유선은 연세대를 졸업한 뒤 스포츠조선 체육부 기자, KBS 아나운서로 근무했고 중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일했다. 304쪽. 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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