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상북도 유튜브 ‘보이소TV’ 구독자 10만명 돌파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2번째…"재미·감동 더한 콘텐츠로 인기몰이"

경상북도 유튜브
경상북도 유튜브 '보이소TV'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구독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10만 기념 이벤트 자료사진.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TV' 구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유튜브 본사(구글)로부터 실버 버튼을 받게 됐다. 실버 버튼은 미국 구글이 구독자 수 10만 명을 넘어선 유튜브 채널에 수여하는 기념패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보이소TV 10만 명 돌파는 지난해 3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이룬 것이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에 이어 두 번째 달성이다.

보이소TV는 경북도의 주요 정책과 문화, 관광, 특산물 등을 재미있고 톡톡 튀는 감성의 영상을 구성해 전달하고 있다. 기존 행정기관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코로나19 범국민 캠페인(#이제다시경북, #올해보다오래, #stay_home) 시행,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우리 동네 자랑 씨리즈', 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대중의 공감을 이끈 '니 지금 뭐하노' 등을 꾸준히 연재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제10회 대한민국 SNS 대상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해 3개 분야의 SNS 어워드 대상을 석권했다.

경북도는 보이소TV 구독자 수 1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유튜브 이벤트를 한다. 19~26일 보이소TV를 통해 진행한다. 보이소TV 내 이벤트 영상에 축하 댓글과 구독 인증을 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구독자 수 10만을 돌파했다"면서 "올해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특산물 등 민생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 대중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재미있는 영상 제작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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