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의 역사] 1793년 1월 21일 프랑스 국왕 루이16세 처형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프랑스의 국왕 루이16세가 39세의 나이로 파리의 혁명광장에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루이16세는 선량하고 성실했지만 내성적이고 결단력이 부족했으며 경제위기와 재정문제들을 해결할 능력도 부족했다. 프랑스혁명의 발발 후 국외탈출을 시도하다 발각되어 배신자의 낙인이 찍힌 그는 국왕으로서의 권위와 신뢰를 모두 잃고 만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도 그가 처형된 지 9개월 후 역시 단두대에 올랐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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