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한 불승회유지재단 현불사(주지 적명 스님)는 19일 봉화군청을 방문, (사)봉화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병남)에 성금 3천만 원, (사)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회장 신명준)와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광원)에 각각 1천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계층 주거개선 사업과 홀몸노인, 다문화 가정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불사는 2009년부터 매년 관내 취약계층의 난방비와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적명 스님은 "성금은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익찬 봉화군 주민복지실장은 "코로나19로 종교단체도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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