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올해 '지역민과 함께, 예술인과 함께 만드는 행복문화도시'라는 비전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마련한다.
우선 어울아트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공연계를 회복시키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첫 번째로 대구시립교향악단과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연다. 이와 함께 행복북구문화재단은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등 최고 수준의 예술단체 공연도 준비 중이다.
또 어울아트센터의 대표 기획프로그램인 'EAC 시즌공연' 4편과 예술인들의 실험적 무대로 호응을 얻고 있는 '소극장 운동', 대학생 창작가곡제를 비롯해 지역유망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신인·유망예술가 발굴 프로젝트' 등 다양한 퍼블릭 프로그램들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육아로 공연을 즐기기 힘든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아가랑 콘서트', 공연장을 찾기 힘든 관객들을 위한 찾아가는 발코니 음악회, 등교 음악회 등의 '퍼블릭 프로그램'을 60차례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어울아트센터의 대표 기획전 '2021 유망작가릴레이 초대전'과 지난해 유망작가로 선정된 작가 5인이 함께 펼치는 '성장通프로젝트전', 화랑이나 전시 기획자들과의 매칭프로그램, 현대미술 기획전, 지역예술기관과 단체와의 교류전 등 10여 회의 전시도 열린다.
이태현 행복북구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설립 4년 차를 맞아 좀 더 시민에게 다가가고,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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