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각종 추측에 직접 출산 소식 전해 “건강하고 예쁜 딸아이 만났다”

가수 박지윤이 출산 소식을 전했다. 박지윤 인스타그램 캡쳐

지난 2019년 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 가수 박지윤이 최근 '득녀'했다.

박지윤은 20일 저녁 자신의 SNS에 아기 손수건 사진과 함께 "얼마 전 건강하고 예쁜 딸아이를 만나 하루하루 기쁨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축복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글을 올렸다.

본인이 직접 출산 소식을 전한 것은 이날 오전 SBS 연예뉴스가 "박지윤이 임신 7개월 차가 되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가 몇 시간 후 "이미 박지윤이 출산했고, 건강 회복 중"이라고 밝히는 등 혼란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 꿈'으로 데뷔해 '가버려', '성인식'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지윤의 남편 조수용은 2003년 네이버 창립 초기 멤버로, 2016년 카카오 브랜드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돼 2018년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카카오 공동 대표로 선임됐다.

박지윤과 조 대표는 '매거진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통해 인연을 맺어 지난 2019년 3월 소규모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김윤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