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약생산센터(센터장 김훈주·사진 오른쪽)가 계명대학교 약학대학의 4단계 BK21 사업단인 '포렌직 약과학자 전문인력양성단'(사업단장 이상길·사진 왼쪽)과 공동연구 및 교육분야 협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명대학교 약학대학은 불순물 검출 등 의약품 품질 이슈를 해결해 국내 제약산업 고도화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으로 교육부로부터 4단계 BK21사업을 수주해 2027년까지 추진한다. 4단계 BK21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신진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첨복재단 의약생산센터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기준 적격 공공기관으로서 원료의약품의 공정개발, 완제의약품의 제형개발, 기준 및 시험방법 개발, 원료 및 완제의 생산, 품질관리 및 인허가 지원까지의 원스톱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학대학 및 제약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약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수행을 통해 미래 GMP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연구 및 교육분야 협력을 위한 교류 활성화 ▷포렌식 약과학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연구 ▷강의, 세미나, 학술회의 등 공동 프로그램 개최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훈주 센터장은 "의약생산센터에서는 제약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2014년부터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직접 산업현장에서 쌓은 센터의 기술과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적극 제공하여 더욱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길 사업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의약품 품질저하에 의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막아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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