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휘성(39·최휘성)이 재판 중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1일 대구지검에 따르면 휘성은 지인 A씨와 함께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지난 19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서 첫 재판을 받았다.
휘성은 첫 공판에서 관련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은 지난 2019년 12월쯤 프로포폴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4월 휘성의 프로포폴 구매 혐의를 포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3월 9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휘성은 앞서 지난해 4월에도 두 차례 약물 투약 후 쓰러진 채 발견돼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두 번 모두 수면유도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했지만, 마약류가 아니라서 형사 입건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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