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농축산물 클릭만 하세요…'설맞이 세일페스타'

판매는 경북서 구매는 전국에서
경북도·경북경제진흥원, 온라인 마케팅 지원…지난해 2천억원 성과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이 오는 2월 말까지 국내 대형 쇼핑몰을 통해 진행하는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이 오는 2월 말까지 국내 대형 쇼핑몰을 통해 진행하는 '경북세일페스타 설맞이 온라인 기획전' 홍보 포스터.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오는 2월 28일까지 설맞이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지난해 5~12월 경북도 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코로나19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8개월 만에 2천여 억원의 판매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번 기획전은 경북도 내에서 생산되는 한우, 대게, 홍삼, 반건시, 버섯, 과일, 과자 선물세트 등 인기 품목들을 채널별로 명절 앵커상품으로 부각시키며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획전에 입점된 전 품목에 대해 최대 20%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특히 기획전 입점 쇼핑몰은 공영쇼핑을 비롯해 쿠팡, 위메프, 티몬, 우체국쇼핑 등 국내 대형 쇼핑몰이 총망라돼 있다.

경북세일페스타는 올해 경북형 뉴딜사업으로 채택돼 체계적인 시스템 및 매출 분석을 통해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맞춤형 기업 지원을 한다.

도내 중소기업이면 누구든지 경북세일페스타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입점 교육과 함께 컨설팅, 소개 페이지 제작, 홍보 등 온라인 입점에 관한 원스톱 지원을 받는다.

올해 경북세일페스타 목표는 입점 기업 5천곳, 판매 실적 5천억원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거리는 멀어도 가족과 지인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설이 될 수 있도록 경북의 좋은 상품을 마련했다"며 "경북의 기업이라면 누구든지 팔 수 있고 전 국민이 경북의 제품을 쉽게 살 수 있는 경북세일페스타를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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