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는 250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추가됐다.
이는 전날인 23일 오후 6시 기준 309명과 비교해 59명 적은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1월 17~23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389명(1월 17일 치)→385명(1월 18일 치)→403명(1월 19일 치)→399명(1월 20일 치)→345명(1월 21일 치)→431명(1월 22일 치)→392명(1월 23일 치).
지난 20일 치가 집계 후 재확인 절차를 거쳐 원래 400명을 넘겼던 것이 399명으로, 300명대 기록이 됐다.
이후 300명대, 400명대, 다시 300명대 등으로 지난 한 주 기록을 살펴보면 300대 중후반 내지는 400명대라 하더라도 초반대에 그치는 일일 확진자 규모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어 오늘 24일 치의 경우 300명 후반대였던 전날보다 59명 하락한 중간집계를 보이면서, 어제와 비슷한 흐름으로 남은 6시간 동안 집계가 이어질 경우 최종 300명대 중반 기록이 유력하다.
그러면서 주말 이틀 연속 300명대 기록이 전망된다.
올해가 20일 정도 지나간 현재 일 평균 확진자 수는 해당 기간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12월 27일~1월 2일 기준 930.3명에서 ▶1월 3~9일 기준 738.0명으로, 다시 ▶1월 10~16일 기준 516.1명을 지나 ▶1월 17~23일 기준 384.0명이 됐다.
같은 기간 감염 재생산지수도 ▶1.00(12월 27일~1월 2일) ▶0.88(1월 3~9일) ▶0.79(1월 10~16일)로 감소세이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1명의 확진자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준다. 1.0일 경우 확진자 1명이 다른 1명에게 전염병을 전파시키는 전염병 유행 수준을 지칭하는데, 이 수치가 1을 넘어서면 확산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1 아래로 하락하면 확진자 발생이 억제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검사 양성률의 경우 지난해 12월 2.2%대였으나 지난주 1% 이하로 떨어졌다.
그러나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커질 경우 현재 0.8 수준인 감염 재생산지수는 급속히 1을 넘길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한파가 주춤하면서 국민들의 활동량이 늘어나고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가 20%대로 오르는 등 불안 요인도 상존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88명 ▶경기 61명 ▶부산 19명 ▶경북 15명 ▶인천 12명 ▶대구 11명 ▶충남 9명 ▶경남 8명 ▶광주 6명 ▶대전 6명 ▶충북 6명 ▶강원 4명 ▶울산 2명 ▶제주 2명 ▶전남 1명.
현재 전북과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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