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로 돌아온 이근호가 옛 번호인 22번을 등에 새기고 올 시즌 출격한다. 22번은 이근호가 2007년 대구에 입단할 당시 처음 달고 뛰었던 번호다.
대구FC는 25일 2021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세징야(11번)를 비롯해 에드가(9번), 츠바사(44번), 정승원(18번), 정태욱(4번) 등이 기존 번호를 사용하는 가운데 홍정운(6번), 박한빈(8번), 김재우(5번)가 새로운 번호를 선택했다.
새롭게 합류한 이근호는 22번, 이용래와 안용우는 각각 74번과 14번을 달고 뛴다.
군복무(상주상무)를 마치고 대구에 복귀한 수비수 김진혁은 팀을 이끌 주장으로 선임됐다. 2015년 대구에 입단해 올해로 프로 7년차를 맞이한 김진혁은 "큰 책임감을 느낀다.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가며 우리가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과 선수들 간, 고참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 간의 연결고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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