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FC "AFC 챔스리그 본선 가자"…4월 14일 태국과 'PO'

ACL 조별리그 4∼5월 한곳에서 집중 개최
16강·8강은 단판…준결승·결승은 홈앤드어웨이 방식 개최

대구FC의 남해 전지훈련 모습. 대구FC 제공
대구FC의 남해 전지훈련 모습. 대구FC 제공

대구FC가 4월 14일 태국 치앙라이유나이티드와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포항도 태국 라차부리FC와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진출을 노린다.

25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발표한 새 시즌 ACL 일정에 따르면 대구와 포항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되는 ACL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를 통해 아시아챔프에 도전한다.

올해 대회부터는 조별리그 참가 팀이 종전 32개에서 40개로 확대돼 동·서 아시아지역별 4개 팀씩 5개 조, 총 10개 조로 나뉘어 16강 진출을 다툰다.

K리그 팀이 포함된 동아시아 조별리그는 20개팀이 5개조로 편성돼 풀리그를 진행하며, 각 조 1위를 차지한 5개팀과 조 2위 중 상위 3개팀이 16강에 오른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르던 조별리그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조별로 한 지역에 모여 치른다.

조별리그가 치러질 지역은 오는 27일 조 추첨이 완료된 후 참가국 협회들을 대상으로 유치 신청을 공고해 선정할 예정이다.

16강전은 9월 14일 또는 15일, 8강전은 9월 28일 또는 29일 단판으로 치른다.

준결승은 10월 20일과 27일, 서아시아 최강팀과 대결하는 결승 1, 2차전은 11월21일과 27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K리그에서는 지난 시즌 ACL 챔피언 울산 현대와 K리그1(1부) 우승팀 전북 현대가 올해 대회 조별리그에 직행하고 지난해 K리그1 3위 포항 스틸러스와 5위 대구FC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조별리그 합류 여부가 판가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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