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배구 올스타 최다득표 선수는?!···남녀 종합 1위 '김연경'

17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과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과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11년 만에 한국프로배구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33·흥국생명)이 가장 많은 표를 받고 올스타에 선정됐다. 여자부는 물론이고, 남자부를 합해도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올스타 팬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남녀 최다 득표자는 흥국생명 레프트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은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 동안 KOVO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온라인 팬투표에서 총 8만2천115표를 얻었다.

국외리그로 진출하기 전, 2005-2006시즌부터 2008-2009시즌 동안 흥국생명에서 뛴 김연경은 이 기간에는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에 오르지 못했다. 전체 1위는 물론이고, 여자부 1위에 오른 적도 없다.

남자부 최다 득표자는 센터 신영석(한국전력)이었다. 신영석은 7만5천824표를 획득했다.

여자부 득표 2위는 KGC인삼공사 센터 한송이(7만3천647표)였다.

2005-2006시즌, 2006-2007시즌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자는 남자부 여오현이었다.

여자부 1위는 2005-2006시즌 김사니, 2006-2007시즌 박경낭이 차지했다.

2007-2008시즌에는 베이징 올림픽 예선전 일정 때문에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았다.

2008-2009시즌에는 여자부 황연주가 올스타 팬 투표 전체 1위에 올랐다.

11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여자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김연경은 25일까지 득점 5위(462개), 공격 종합 1위(공격 성공률 47.47%)를 달린다. 성적과 인기는 팬 투표 전체 1위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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