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文 대통령 국정 지지도 43.4% '긍정'…5개월 만에 반등

文 긍정 평가 43.4%로 6.8%p 상승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61.1%가 찬성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복지부·식약처·질병청 2021년 업무보고에 참석해 손실보상제 등을 검토할 것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2021.01.25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복지부·식약처·질병청 2021년 업무보고에 참석해 손실보상제 등을 검토할 것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2021.01.25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세가 5개월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는 국민 절반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3.4%로 직전 조사(12월 21일·36.6%)에 비해 6.8%포인트(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54%로 직전 조사보다 6.1%p 하락했다. 이 조사기관의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세로 돌아선 건 5개월 만이다.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질문에는 국민 61.1%가 찬성 의견을 냈고, 반대 의견은 35.4%에 그쳤다. 지급 방식에 대해서는 '일률적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대답이 47.4%로 '선별 지급해야 한다'고 대답한 42.4%보다 많았다. 다만 대구경북에서는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반대 의견이 55.3%를 기록하며 35.2%에 그친 찬성 의견보다 더 높았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9.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p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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