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준희 경남 합천군수는 28일 올해 첫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방문해 축하했다. 출산 가정은 쌍책면에 거주하는 조연우·유솔미 씨 부부이다. 이들은 지난 5일 건강한 둘째아를 출산했다.
문 군수는 "신축년 새해에 태어난 아이들 모두 축하한다. 올 한해는 합천군에 힘찬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가득하길 기대한다" 라고 했다.
아이 부모는 "우리에게 새 식구가 생긴 것이 큰 행복인데 군에서도 축하해줘서 고맙다"며 "우리군에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서 행복한 합천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합천군은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펴고 있다. 출산 시 출산축하상품권을 최대 30만원 지급하고, 매년 출산장려금도 지급한다. 출산장려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1천만원이다.
또한, 양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둘째, 셋째 자녀에게 매월 양육비와 학습비를 지급하고 혼인부부들이 우리 군에서 잘 살 수 있도록 3년간 혼인부부정착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합천군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혼인부부들이 많이 들어와 살 수 있도록 희망찬 합천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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