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 32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 삼청리의 한 화학물질 제조업체에서 황산 50ℓ가 누출됐다.
소방당국은 해당 업체로부터 신고를 받고 소방차 등 장비 14대와 인력 47명을 투입해 오후 4시 30분 현재까지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석회와 황산 반응 실험 중 CO2 과다 발생으로 황산이 외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소석회로 중화작업을 하고 있으며 하수 유입 방치 조치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