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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여신 '박승희' 4월 신부 된다, 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박승희가 4월 결혼한다. 어썸프로젝트컴퍼니 제공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박승희가 4월 결혼한다. 어썸프로젝트컴퍼니 제공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박승희(29)가 오는 4월 결혼한다.

박승희의 소속사 어썸프로젝트컴퍼니는 27일 오후 소속사 SNS를 통해 박승희의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쇼트트랙 여왕 박승희가 올해 4월 17일 결혼한다. 박승희 선수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은 다섯 살 연상의 가방 브랜드 대표로, 박승희와는 1년 6개월 전 패션 업계 모임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박승희는 2018년 평창 대회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 직접 가방 브랜드 '멜로페'를 런칭해 디자이너 겸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박승희는 "개인 사업과 더불어 체육인으로서 방송,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결혼 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늘 한결같은 사람이다. 자신의 사업 분야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있고 능력이 있는 존경할 수 있는 사람. 섬세하고 배려심이 많아 좋은 남편이자 평생의 동반자로 기댈 수 있을 것 같아 결혼 결심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윤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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