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속해 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레이드로 선발 자원 스티븐 마츠를 영입했다.
28일 토론토는 뉴욕 메츠와 트레이드로 션 라이드-폴리, 옌시 디아스, 조시 윈코스키 등 오른손 투수 3명을 내주고 마츠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마츠의 개인 통산 성적은 112경기 31승 41패 평균자책점 4.35다. 2019년 11승 10패 평균자책점 4.21로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해에는 9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9.68로 부진했다.
앞서 토론토는 마무리 1순위 커비 예이츠, 선발과 불펜 활용이 가능한 챗우드와 계약해 계투진을 보강했다. 이와 함께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와 내야수 마커스 시미언도 FA시장에서 영입하는 등 전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양키스는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르메이휴와 6년 9천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최초,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모두 타격왕의 자리에 올랐던 르메이휴는 토론토를 비롯해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뉴욕 메츠 등 다른 구단의 관심도 받았지만 끝내 양키스와 재계약했다.
2011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한 르메이휴는 빅리그 10시즌 통산 타율 0.305, 85홈런, 478타점을 몰아치며 MLB 대표 강타자로 이름을 알렸다.
르메이휴는 2016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타율 0.348으로 활약하며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올랐고, 지난해 양키스에서 타율 0.364로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을 차지하면서 MLB 새역사를 썼다.
2012∼2018년 콜로라도에서 뛴 르메이휴는 2019년 1월 양키스와 2년 2천500만달러에 계약해 2019년 타율 0.327, 26홈런, 102타점, 2020년 타율 0.364, 10홈런, 27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골드글러브(2루수)는 2차례 선정, 올스타에는 3차례 선정됐다.
양키스는 이날 2014년과 2017년 2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우완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와 1년 계약했다. 계약 규모는 1천100만달러로 알려졌다.
클루버는 2014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18승 9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하고 개인 최다인 268개의 삼진을 잡았다. 2017년에는 18승 4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고 완투를 개인 최다인 5회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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