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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D-70, 서울·부산 지지도 뒤집혔다…서울서 민주 32.4%로 1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엑스포 in 서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4월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4월 7일 치러지는 보궐선거까지는 이제 70일 남았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천510명을 조사한 결과, 서울 지역의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5.8%포인트 오른 32.4%, 국민의힘은 6.6%포인트 떨어진 28.5%로 집계됐다.

민주당이 서울에서 국민의힘보다 높은 지지를 받은 건 지난해 12월 3주차 이후 6주 만이다.

마찬가지로 4월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부산지역의 민심도 변화가 감지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6.5%포인트 오른 36.4%를, 민주당은 1.0%포인트 하락한 33.5%를 기록해, 두 정당의 지지도 순위가 뒤집혔다.

전국 지지율은 민주당이 33.3%, 국민의힘이 30.5%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0.5% 포인트, 국민의힘은 1.9% 포인트 상승했다.

뒤를 이어 국민의당(8.8%), 열린민주당(7.3%), 정의당(4.1%) 순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43.2%다. 부정평가는 0.8%포인트 하락한 52.4%였다. 모름·무응답은 4.5%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2.5%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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