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에서 28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청도군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규확진자 5명은 지난 26일 확진된 가족 확진자 2명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풍각면 거주 70대 확진자는 10대 손자 2명과 함께 확진됐다. 또한 모 협회 관련 같은 소속으로 청도 거주 80대와 대구 거주 50대도 확진돼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이날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현장조사를 벌여 접촉자로 분류된 40여명에 대해 검체를 벌였다. 청도군의 누적 확진자는 16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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