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아이키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결혼 관련 에피소드를 밝혔다.
아이키는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강주은, 김소연, 소녀시대 효연과 함께 '빨간맛~ 궁금해 언니'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키는 본인이 올해 33살로 현재 결혼 9년 차 유부녀이자 9세 딸의 엄마라는 사실을 밝혔다.
아이키는 "결혼을 빨리 했다. 동안이라는 말을 워낙 많이 들어서 어느 순간 제가 그 말을 즐기더라"라며 "이왕이면 어릴 때 대단한 걸 해야겠다고 생각해 나이와 결혼을 숨기고 오디션에 참가해 어린 척했고, 오디션이 진행되면서 가족사를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른 결혼과 남편에 대해서는 "남편과는 소개팅으로 만나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속도위반은 아니다. 남편은 공대 출신의 연구원으로 나와는 완전 다른 일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언제부터 춤을 췄냐는 물음에는 "춤은 어릴 때부터 췄지만 잘 되지 않았고, 대학 졸업과 동시에 결혼했다"며 "아이를 낳고 1년 후 복귀할 때부터가 댄서로서의 본격적인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월드 클래스 댄서'로 소개한 아이키는 미국 유명 댄스 경연 대회 '월드 오브 댄스' 시즌3에서 4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 아이키는 지난해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의 안무 창작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윤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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