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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K-팝 걸그룹 최초 美 제임스 코든 쇼 '정복'

K팝 걸그룹 최초 '프리티 새비지'

블랙핑크가 28일 미국 CBS
블랙핑크가 28일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한다고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걸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CBS 유명 토크쇼 제임스 코든 쇼에서 공연했다. K 팝 걸그룹으로는 처음이다.

블랙핑크는 28일 '제임스 코든 쇼'에 출연해 정규 1집 수록곡인 '프리티 개비지'공연을 펼쳤다.

'제임스 코든 쇼'는 유명 방송인이자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이 진행하는 미국의 간판 토크쇼 중 하나다.

붉은색 조명과 LED 화면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라이브밴드와 함께 매력적이면서도 힘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풍성하고 강렬한 밴드 사운드에 블랙핑크 멤버들의 화려한 스타일링까지 더해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퍼포먼스는 '제임스 코든쇼'를 위해 사전 녹화한 영상이어서 콘서트 본 무대와 모두 똑같지는 않다. 성격이 다른 굵직한 메인 세트가 여럿 준비돼 있다. 31일 열리는 실제 콘서트 무대를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다."라고 했다.

블랙핑크는 이날 진행자인 제임스 코든과 화상 연결을 통해 '더 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니는 "라이브스트림 콘서트라 처음에는 걱정도 있었지만, 공연을 준비하는 내내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다. 최고의 스태프들과 밴드 등 모든 준비가 완벽하다. 블링크(팬)가 우리의 공연을 함께 즐겨줄 생각에 설레고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로제는 "팬들에게 가장 먼저 제 노래를 들려줄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 그 자체로 너무나 특별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블랙핑크의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는 31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로제의 첫 솔로 곡 공개를 비롯해 정규 1집 수록곡들의 최초 퍼포먼스가 다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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