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리버플FC 철학과 훈련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라사 아카데미 오픈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대 리버풀의 경기에서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왼쪽·29)가 볼을 잡아내자 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29)이 멈춰 서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골을 넣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 결국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으며 경기는 토트넘이 1-3으로 졌다.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대 리버풀의 경기에서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왼쪽·29)가 볼을 잡아내자 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29)이 멈춰 서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골을 넣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 결국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으며 경기는 토트넘이 1-3으로 졌다. 연합뉴스

129년 구단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리버풀 FC의 선수 육성 철학과 훈련 시스템을 바탕으로 축구 훈련을 하는 스포츠 교육 기업 라사가 미국 교육청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중·고등학교 학업을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시스템으로 병행하는 글로벌 프로 축구 선수 전문 육성 기관 라사 아카데미 서울캠퍼스를 오랜 준비 끝에 1월 18일(월) 공식 오픈했다.

라사 아카데미는 학업을 포기하고 운동에만 올인할 수밖에 없는 한국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의 교육 환경을 혁신해 어린 스포츠 꿈나무들이 다양한 분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축구 훈련 및 교육 기관이다. 스포츠 교육 선진국인 미국이나 유럽처럼 국내에서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함으로써 글로벌 프로 축구 선수로의 성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스포츠 전문가로서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라사 아카데미 선수들은 영국 리버풀 FC 아카데미에서 파견된 지도자와 리버풀 FC 1군 선수들과 동일한 훈련 프로그램을 받으며 가장 최우선으로는 프로 축구 선수로서 해외 프로 리그 진출을 목표로 한다. 프로의 벽이 높은 만큼 비록 프로 선수가 되지 못하더라도 미국 고등학교 졸업 후 스포츠 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해 스포츠 전문가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도와 관리를 받게 된다.

총괄 디렉터인 Jesse Park은 "라사 아카데미는 축구 선수를 육성하는 축구 아카데미 그 이상으로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며 준비할 수 있는 교육 기관이다. 라사 아카데미를 통해 장래에 어떤 세계적인 프로 축구 선수와 스포츠 전문가가 탄생하게 될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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