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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휴일 대체로 맑은 날씨…낮 최고 8~12도까지 올라

대구지역 한낮 최고기온이 16.1도 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1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시민들이 반팔과 반바지를 입고 농구를 하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지역 한낮 최고기온이 16.1도 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1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시민들이 반팔과 반바지를 입고 농구를 하고 있다. 매일신문DB

31일 대구경북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며 흐려지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9.3도, 의성 -9.0도, 안동 -6.5도, 문경 -5.9도, 구미 -5.4도, 경주 -4.6도, 대구 -3.9도, 포항 1.0도, 울릉 1.3도 등이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올라 이날 낮 최고기온은 8~12도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경북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다음 날인 1일의 아침최저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으로 오르겠으나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일 새벽부터 5mm 내외의 비가 시작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은 "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내리는 비로 인하여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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