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등에 대처하기 위해 벼 재배농가 개량 물꼬 사업을 추진한다.
개량 물꼬는 벼 생육기별 논물 수위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플라스틱 형태의 개량품으로 논에 한번 설치하면 수년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물꼬 관리에 드는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안동시는 올해 5천만원으로 1천개를 마련, 지역농협을 통해 4월 말까지 농가에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농가 자부담은 50%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에 등록하고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벼 재배 농업인으로 고령농, 여성농업농 등에게 우선 지원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필지당 1개, 최대 10개 한도 내에서 오는 26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논 물꼬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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