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수는 25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인 30일 오후 9시 기준 집계된 328명 대비 72명 감소한 것이다.
아울러 이날 오후 6시 기준 233명에서 3시간 동안 23명 늘어난 것인데, 남은 3시간 앞서와 비슷한 흐름으로 집계가 이뤄질 경우 최종 200명대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최근 한 주, 즉 1월 24~30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437명(1월 24일 치)→349명(1월 25일 치)→559명(1월 26일 치)→497명(1월 27일 치)→469명(1월 28일 치)→458명(1월 29일 치)→355명(1월 30일 치).
앞서 300~400명대에서 400~500명대로 일일확진자 규모 추이가 상승하는가 싶었으나, 주말이기는 하지만 어제인 30일 치가 355명으로 나온 데 이어, 31일 치가 전날 대비 중간집계상 수십명 감소한 추이를 보고 있다.
이에 내일인 2월 1일 발표될 1월 31일 치 총 확진자 수에 대해서는 이틀 연속 300명대 또는 선방할 경우 200명 후반대라는 수식이 붙을 전망이다.
200명대로 내려갈 경우, 이는 지난해 11월 22일 치가 271명으로 나온 후 2개월여만의 200명대 기록 작성이 된다.
2주 더 연장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두고 중간 시점인 1주 후 정부가 유지할 지 완화할 지 등에 대해 재논의를 할 예정인데, 이때 바탕이 될 오는 한 주 확산세 '성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200명대 기록이 오랜만에 작성될 경우, 거리두기 단계 완화 가능성을 높이는 첫 단추가 될 수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서울 103명 ▶경기 78명 ▶광주 17명 ▶인천 12명 ▶대구 9명 ▶부산 9명 ▶강원 7명 ▶충북 6명 ▶경북 4명 ▶경남 4명 ▶충남 3명 ▶전북 2명 ▶대전 1명 ▶울산 1명.
현재까지 전남, 제주,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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