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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박범계 법무부 장관 예방 "취임 축하 차원"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오전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오전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오전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법무부를 찾아 박범계 신임 장관을 만났다.

취재진을 만난 윤 총장은 "취임 축하 차원에서 온 것"이라며 "취임식을 하셔야 해서 깊은 얘기를 많이 나눌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법무부도 이날 윤 총장의 방문 일정을 알리며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듣는 자리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검찰 인사를 앞둔 박 장관 측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등의 교체를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 윤 총장은 "인사 얘기는 아직 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박 장관과 윤 총장의 면담에는 심우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배석했다. 약 10여분간 박 장관을 만난 윤 총장은 "서로 덕담만 나눴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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