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8시 20분쯤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일용직 근로자 12명을 태운 스타렉스 승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사고가 난 승합차는 나들목 진입 구간에서 앞차를 추월하다가 전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장소는 대전 유성구와 세종 금남면 경계인 당진∼영덕고속도로 당진 방향 남세종 나들목(당진 기점 85㎞ 지점)으로 제한속도 40㎞ 구간이다.
운전자를 제외한 탑승자들은 대부분 안전벨트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시신은 대전성심병원으로 옮겨졌고 부상자는 대전 지역 주요 대학 병원 4곳에 분산 이송돼 치료 중이다.
사상자들은 중국인을 포함한 40~50대 건설현장 일용직 근로자로, 전북 남원으로 향하다 우천으로 일감이 줄자 세종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댓글 많은 뉴스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