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코로나19 어제 336명 신규확진…사흘 연속 300명대 유지

1일 오전 광주 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광주에서는 개신교회와 비인가 교육시설, 성인오락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잇따르는 중이다. 연합뉴스
1일 오전 광주 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광주에서는 개신교회와 비인가 교육시설, 성인오락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잇따르는 중이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6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05명)보다 31명 늘었지만,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1명, 경기 70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199명을 차지했다.

다른 지역은 ▷대구 10 ▷경북 10 ▷부산 10 ▷광주 23 ▷대전 0 ▷울산 0 ▷세종 0 ▷강원 7 ▷충북 18 ▷충남 5 ▷전북 2 ▷전남 2 ▷경남 9 ▷제주 0명 등이다.

지난해 11월부터 본격화된 '3차 대유행'은 지난해 12월 25일(1천240명) 정점을 찍은 뒤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집단감염 사태로 우려를 키웠으나 최근 며칠은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최근 1주일(1.27∼2.2)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59명→497명→469명→456명→355명→305명→336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3번, 500명대가 1번이다.

그러나 서울 한양대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집담감염이 잇따르고, 소규모 감염 사례도 꾸준히 기록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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