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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 곳곳 "박근혜 생일 축하"…지지자들, 서울성모병원 찾기도

코로나19 '음성' 곧 격리해제 후 구치소 복귀할 듯

대구 한 대로변에 박근혜 전 대통령 생신을 축하한다는 플랜카드가 붙었다. 독자 제공
대구 한 대로변에 박근혜 전 대통령 생신을 축하한다는 플랜카드가 붙었다. 독자 제공

2일 대구 시내 곳곳에 '박근혜 전 대통령 70세 생신을 축하한다'는 플래카드가 걸렸다.

박 전 대통령은 1952년 2월 2일 대구에서 태어났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에는 해마다 보수단체가 박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 서울구치소 앞으로 찾아가 집회를 열었다.

올해는 일보 보수성향의 유튜버 등이 박 전 대통령이 입원해 있는 서울성모병원 앞에서 생일을 기념했다.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중이던 박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20일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져 2주간 격리됐다.

공교롭게도 생일인 이날 격리 해제 전 이뤄지는 2차 진담검사 결과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조만간 박 전 대통령을 구치소로 복귀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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