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군 나눔캠페인 모금액 7억 6백여만원 역대 최고

‘나눔캠페인’ 목표액 235% 초과 달성…62일간 7억600여만원 모금

울진군의 이웃돕기 모금액이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의 이웃돕기 모금액이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희망 2021 나눔캠페인'으로 지난해에 이어 최고 모금액을 경신했다.

울진군은 2020년 12월 1일부터 지난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을 통해 7억600여만원을 모금, 당초 3억원이었던 목표액을 235%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모금액보다는 3천600여만원이 더 많다.

울진군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을 주축으로 8개 읍면에서 순차적으로 가두 모금을 펼쳐 전 군민이 지역 사랑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코로나19로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망설임 없이 모금에 나서는 군민들의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의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명절 위문 등 군민 생활안정 및 군민 대상 복지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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